일상서랍/카페, 맛집 후기

용인 베이커리 카페 칼리오페 다녀온 후기

서랍이 2021. 2.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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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페 빵 진열대

 

 

용인의 핫한 신상 베이버리 카페. 칼리오페

 

 

영업시간 : 10:00~21:00 (현재 가오픈 기간)

주차장 : 매우 넓음 

 

 

 

 

집 근처에 핫플레이스가 생겼다더라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더니

지금은 넓은 주차장이 가득 가득 차는 인기 장소가 되어버린 듯 해요.레스토랑으로 처음 들렀다가 어느 새 저도 1주일 사이 세번이나 더 갔네요(....)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여기서 대부분 사용한 것 같아요. 하하하하.

 

 

 

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

 

레스토랑은 1.5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카페 손님하고는 구분된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어머? 왜 이렇게 맛있어? 장난 아닌데?!......정도는 아닌 것 같고

음 맛있다, 괜찮은데? 호오!....정도인 것 같아요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칼리오페 레스토랑 메뉴판

 

 

트러플 뇨끼가 개인적으로 괜찮았고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카페 외관

 

 

외관을 멀리서만 봐도 아 여기 정말 크군! 와우! 하게 되는데요.

용인에 이런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여기 저기 생겨나고 있는데

(어로프슬라이스피스 영향인듯)

그 중에서 단연코 크기로는 1등인 곳입니다. 

 

카페라기보다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자동차극장도 현재 공사중이라고 하고요. 

야생화 단지도 조성중인 것 같고 카페 내부에 작은 공연장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총 네 번 방문해 보았는데 항상 주차장이 가득 가득 차 있었어요.

심지어 평일 낮에 가도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답니다.

이 넓은 부지를 카페로 지을 생각을 하다니 사장님의 부내가 폴폴....

앞으로도 근데 더 많이 버실듯.....

 

 

 

 

먹음직스러운 에클레어들이 다 나를 사주세요 하고 진열되어 있었는데

재정적인 문제로 바닐라에클레어, 라즈베리에클레어 2개만 선택했거든요?

그런데 계산대로 가는 도중에 밀푀유를 봐버리고 말았습니다.

(1개가 거의 밥값. 어차피 구입할거라 흐린 눈으로 봤는데 대략 8천~11천원 정도)

 

TMI : 아주 옛적에 일본에서 워홀 할 시절, 에클레어 맛집이 있었는데

그 달달촉촉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때의 맛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에클레어만 보면 홀리듯 손이 간답니다.

 

 

다시 또 구매한다고 하면 안 먹어본 걸 도전하겠지만

라즈베리 에클레어는 강추드리고 싶어요. 상큼달달촉촉!

커피와 한 몸이 되는 순간 녹아요 녹아.

 

 

여러 디저트들

 

 

3회차 방문했을 때 구매한 것들입니다. 

이 때 재난지원금이 모조리 다 털린 것 같습니다...하...

생일 케이크 대신 산건데 케이크 가격보다 최소 2배 이상 든듯! ㅋㅋㅋ

 

이중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곡물 앙버터빵' 이 녀석이 진국입니다.

다른 만원대 디저트들보다도 저렴한데 사실 이 녀석이 가장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구매할 의향 100% 입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곡물 씹히는 맛이 정말 꼬소꼬소!

 

 

 

음료 메뉴는 많은 듯 하면서도 적은 듯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비싸다.

 

 

밥 먹고 커피 마시러 왔는데 밥 값보다 더 나올 수 있어요 ㅎㅎ

지금 그리고 야생화 단지가 준비중인 것 같은데 꽃 보러 오는 값까지 포함이라고 한다면

또 괜찮은가 싶기도 한데요.

지금 가오픈 기간이라고 공식적이라고 하는 것 치고는 조금 비싸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료 맛은 꽤 괜찮습니다. 특히 로열 밀크티 아주 맘에 들어요.

 

 

 

설날 연휴에 엄마 모시고 카페 구경 시켜 드렸는데요.

집 근처에 이런게 생겼더라 하고 모시고 갔는데 감탄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음료 보고 비싸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야무지게 리얼딸기라떼 시키고 맛있다고 만족하심 ㅎㅎ

 

사람이 엄청 많은데 내부가 엄청 크다 보니까 그리 붐비지 않더라고요.

계산할 때만 밀릴 뿐. 커피 마시면서는 크게 방해받지 않았습니다. 

웅성웅성하는 소음도 크게 없었구요.

아마 앞으로 당분간은 N회차 방문할 각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야생화단지(임시무료개방) 이라고 써 있길래 사람들따라 올라가봤는데

아파트공사현장만 구경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차 타고 올라오는 길쪽이 야생화단지인 것 같은데 아직 야생 그대로입니다.

그냥 그야말로 야생단지입니다. 

화(花)는 아직 전혀 없습니다.

 

나중에 봄이 와서 야생화가 피면 제법 괜찮은 산책로가 될 듯한 모습이긴 했습니다.

아마 인스타갬성으로 더 핫플 될 듯도 싶고

자동차극장까지 완성되면 아마 더 붐비게 될 것 같네요.

(나도 가게 될 듯)

 

 

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되니까 한 번 나들이겸 다녀오기 괜찮은

처인구 카페 같구요. 

아직은 가오픈이니 나중에 완벽하게 오픈하고나서 가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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