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랍/카페, 맛집 후기

용인 묵리459 카페, 분위기 맛집

서랍이 2021. 2.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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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묵리 459 카페,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픈되자마자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용인 지역민들 뿐 아니라 먼 곳에서 일부러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서울근교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으로도 소문이 났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한 번 같이 구경해 보시죠! 

 

1. 용인 묵리459 카페 정보 

 

 

영업 시간 : 11:00 ~ 20:00 (식사주문 마감 18:00 / 음료주문 마감 19:30)
주차 : 아이파크 주차장 넓음, 3시간 무료
연락처 : 031-335-4590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459

 

 

 

2. 용인 묵리 459 카페 후기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 후기입니다. 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가 있는 곳까지 이렇게 길이 나 있는데요. 뒷 배경이 되어 주는 산자락이 매우 멋집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길 옆으로 흙이 있지만 따뜻한 봄~여름에는 직접 식물을 심어서 키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그 풍경만으로도 힐링이지 않을까 싶어요. 

 

 

 

길에서 산자락을 등지고 카페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큰 부지가 다 카페인데 건물을 크게 짓지 않았다는 것도 묵리459만의 매력인 것도 같습니다. 요즘은 큰 대형 카페들이 유행인데 건물보다 풍경으로 공간을 채웠다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실제 주소가 묵리459입니다. 카페 이름을 기억한다면 위치를 잊을 일은 없겠어요. ㅎ

 

카페 내부에서도 보이는 카페 마당의 모습입니다. 옆에는 바로 산이 있고 카페 뒤로는 계곡이 흐릅니다. (계곡은 카페에서는 보이지 않고 차로 드라이브 하듯 가다 보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사람들이 모두 실내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여자가 나

 

참고로 제가 작년에 따뜻한 날 갔을 때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바람을 쐬면서 시간을 즐기시는 분들도 꽤 있었고요. 유모차 끌고 나와서 아이와 함께 바깥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가끔 날 좋을 때 노천 카페 가고 싶다 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탁 트인 곳이다 보니 개방감이 대단하여요.

 

실내로 들어가면 카페 내부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운터 겸 음료 제조하는 곳을 중심으로 테이블 석과 전망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QR코드 체크인을 하여야 하고요. 중간 중간 내부 환기를 하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 곳이 용인 묵리 459 의 시그니처입니다. 누군가 앉아 계셔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모두 여기서 사진을 남기고 가는 포토스팟이지요. 사계절의 모습이 유리 너머로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도심 분들은 아마 힐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초록초록할 때 제일 예뻤던 것 같아요.

 

 

메뉴는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아메리카노 주문 시 산/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돌' 원두를 선택하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풍경이나 인테리어만 신경쓰고 맛은 소홀히 하는 인기 카페들도 있는데, 이 곳은 찐 커피 맛집입니다. 인정.

 

배고파서 묵리치즈크로플도 주문하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요? 메이플 듬뿍 뿌려서 한 입 먹으면 정말 녹아요 녹아. 

 

같이 간 친구는 맛있지만 비싸다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ㅎ (16,000원입니다.)

 

 

 

배가 고파서 전 너무 맛있었는데 아메리카노와 이렇게 찰떡일 수가 없어요.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또 주문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 카페는 분위기 맛집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맛' 이 있습니다. 

 

이건 자체 디저트 종류 중 꿀이 들어간 케이크인데요. 단 맛에 특화되어 있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정말 달아요. 커피를 부르는 맛이에요 ㅎ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는 그야말로 시골 뷰라서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이시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계속 사람들이 올 만큼 항상 인기가 있는 곳이라 날 좋은 주말에는 붐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좌석이 많은 편이 아니거든요. 

 

참고로 작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초록초록 풍경이 눈에 띄죠? 이 카페는 정말 산자락 속에 있기 때문에 용인이지만 마치 강원도 어디 온 것 같은 ㅎ 드라이브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카페가 목적이기도 하지만 시골 길 드라이브도 함께 하고 싶을 때 찾아가기도 합니다.  아주 대단히 너무 멋져서 감동스럽다! 정도는 솔직히 아니고 평온하고 고요한 분위기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기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용인 묵리459 카페에 대하여 후기를 써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덧글, 구독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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