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그 2라운드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라운드는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 공모전이었다면 2라운드는 판타지, 현판, 무협 공모전입니다. 지상 최대 공모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상금을 합하면 8억 규모라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 이어서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라운드 자세한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2021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 2라운드
로맨스, 로맨스판타지는 긴 여정을 거쳐 8월 31일 자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지인도 공모전에 참가해서 피 말리는 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약 두 달여간의 공모전인 만큼 정신력을 무장하고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공모전 지원 자격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여러 작품을 히트시킨 인기 작가분들도, 신인도 다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신인에게는 특히 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라운드는 판타지, 현판, 무협 장르 대상으로 시작합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으로 나누어지며 각 장르별로 뽑는 것이라 무려 45작품이 수상할 수 있네요. 공모전이 끝나고 나오는 수상작만 해도 어마어마하겠네요.
수상작 특전은 상금 외에도 네이버 시리즈 또는 네이버웹소설 플랫폼에 연재를 시작하게 되며, 대상은 웹툰 제작까지 보장합니다. 네이버는 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두 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모바일 앱 시리즈, 하나는 네이버에서 '네이버 웹소설'을 검색하면 나오는 웹소설 페이지입니다. 이 중에서 네이버 웹소설 정식 연재의 경우 보통 줄여서 '정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 들어가기 힘든 프로모션 중 하나입니다. 보통 기성작가들 중에서도 인기가 보장된 작품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작가들의 꿈이기도 한 연재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상을 하면 정식 연재를 보장하니 (특선 제외) 좋은 기회인 것은 분명합니다.
9월 1일, 오늘부터 시작한 따끈따끈한 공모전입니다. 10월 7일까지 예선심사를 한 후 본선에 올라갈 작품 100편이 공개됩니다. 본선에 올라가면 독자 투표를 받아서 최종심사에 올라가게 됩니다. 최종심 사는 10월 28일 발표되며 판타지, 현판, 무협, 각 장르별로 30편이 선정됩니다. 이 각 장르별 30편 중에서 최종 수상작이 11월 23일 발표되는 일정입니다.
지원 방법은 네이버 로그인 후 네이버웹소설에 들어가서 새 작품 쓰기를 선택하여 연재를 시작하면 됩니다. 연재 시 공모전 참가를 선택하여야 공모전 카테고리에 나의 작품이 연재될 수 있습니다. 심사기준을 보면 성실성이라고 해서 꾸준히 연재를 하는 것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완성도, 창의성, 대중성, 모바일 친화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재를 밀리지 않고 성실히 해야 독자들에게도 네이버의 심사 기준에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답니다.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라운드 참가 하시려면 필수 조건이 있습니다. 최소 15화 이상은 연재하여야 하며 1화당 공백 포함 5,000자 이상 넘어야 합니다. 또한 15화 이상 올렸더라도 주 1회 이상은 무조건 연재가 되어야 합니다. 출판사와 계약이 되어 있는 작품이더라도 무방하지만 유료 판매가 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물론 출판사와 계약되어 있지 않은 작품도 출품이 가능합니다. 이 조건이 모두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네이버에서 챌린지리그나 베스트리그에 연재한 작품이라면 공모전 참가는 어렵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던 작품이라면 공모전 참가는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판타지 연재 플랫폼으로서 가장 유명한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었더라도, 새롭게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여 1화부터 올리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단,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첫날부터 연재를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성실하게 연재 일정을 따라가려면 늦어도 공모전 시작일 2-3일 이내에는 1화를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 공모전 일정을 보면 11월까지라서 길어 보이지만 우선 예선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9월 23일까지 성실하게 연재하여야 합니다.
예선은 네이버 편집부 심사에 따라 올라갈 수 있으며 본선은 독자 투표로 합격하게 됩니다. 수상 후 상금은 축하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선인세처럼 소설 연재시 발생하는 이익에서 제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지급되는 수상금입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장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1라운드 도전하신 분들도 다시 한 번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1라운드 수상작가가 2라운드에서 수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떨어졌다면 참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라운드 때와 동일하게 2라운드도 웹소설 공모전 동안에는 공모전 리그 메뉴가 따로 생기기 때문에 베스트 리그로의 승격은 잠시 중단됩니다. 본선 심사까지 완료된 이후부터는 다시 승격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수상하고 싶더라도 공지글을 올려서 자꾸 최신 글로 뜨게 한다거나, 독자 투표나 관작 독려를 위해 홍보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불공정행위라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달콤하게 들리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21 2라운드. 평소에 판타지 웹소설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