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더클리프 카페, 제주 일몰 명소 중 한 곳이 아닐까

서랍이 2021. 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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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제주 일몰 명소를 찾으신다면, 더클리프 카페

 

 

영업시간 : 평일 10:00am ~ 1am (MON - THU)
              주말 10:00am ~ 2am (FRI / SAT / SUN)

 

*코로나정책에 따라 현재는 밤 10시까지 운영

 

주차장 : 퍼시픽랜드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우 넓음.

 

 

 

 

제주 7박 8일 여행 중 3박은 더본호텔 제주에서 묵었었는데요.

근처에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검색해보다가 이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일몰 시간에 가장 멋있다고 해서 시간을 맞춰 갔는데 역시 석양 명소라고 할 만 하더라고요.

 

 

더클리프 입구

 

 

입구가 기와 지붕 모양이라 굉장히 특이하다? 하면서 걸어갔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뭔가 정돈이 안된 분위기더라고요?

 

왠걸. 가는 날이 딱 장날이라고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완전히 문을 닫은 건 아니고 축소 운영 중이었어요.

2월 10일까지 공사 기간이라고 써 있었으니까 현재는 다시 리모델링 오픈하였을 것 같습니다.

 

 

야외가 메인

 

 

실내는 DJ의 음악으로 쿵짝쿵짝 분위기였고요

실외는 이렇게 눈앞에 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는 자리였습니다.

지금은 이 사진보다 더 넓게 운영되고 있겠지요?

 

 

여행지스러운 음악에 둠칫둠칫하면서 눈 앞에서는 서서히 해가 가라앉아 있는 걸 보고 있노라니

여행 와 있는 기분이 제대로였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바닷가

 

 

이것은 그림인가, 실화인가.

 

두 눈으로 일몰을 이렇게 바로 바라본 것이 언제적 일인가 싶어요.

이럴 때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백만번 찍고 싶은 풍경.

 

사진상으로는 조그마해서 잘 안 보이지만 서핑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바라보는 것만으로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풍경이라면 뭘 마셔도 맛나죠.

 

 

제가 갔을 때는 1월 말이었는데 이렇게 바깥에 앉아 있어도 전혀 춥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역시 제주도구나 했지요. ㅎㅎ

 

 

저 여인은 나.

 

 

바닷가쪽에서 카페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에요.

휴양지 느낌 제대로죠? 역시 라탄과 흰천은 진리인 듯 합니다.

 

 

신난 손

 

괜히 신이 나서 바다를 향해 커피도 들어주고요.

인스타에 올렸는데 더클리프 사장님이 좋아요 눌러주시고 가심.

(더클리프 태그 달면 다 눌러주시는 듯 해요 ㅎㅎ)

 

 

 

바다를 향해 지는 해가 찬란하게 예뻐서 사진 백만장 찍었어요.

 

여행을 하는 이유가 이것이구나, 싶으면서

회사 다니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스르르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서 예쁜 풍경 속에 있을 때 치유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클럽 음악이 쿵짝쿵짝거려서 남편은 여기 젊은 애들만 오는데 아니야? 라고 했지만

막상 앉아 있다보니 중문단지 구경오신 여러 연령대의 분들이 지나가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석양을 바라보며 연출한 뒷모습

 

저는 뒷모습사진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얼굴 보고 잘 못 나왔다고 실망할 일이 없거든요 ㅎㅎ

 

이곳에서 해가 완전히 지기 시작하면 사람의 모습이 검은 실루엣으로만 보이는데

그 사진도 남겨두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풍경이 다 하는 더클리프 카페.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은 아래 인스타 한 번 체크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thecliffjeju/

 

 

앞으로도 제주 7박 8일 여행 중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직 블린이지만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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