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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맛집추천 , 집밥 느낌 제대로 홀인원쌈밥집

서랍이 2021. 3.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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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주에 갔다가 맛집을 발견해서 바로 따끈따끈 후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신라cc 맛집이라고 할만큼 골프장과도 가까운데요. 그래서 식당 이름도 홀인원쌈밥집이라고 하신 것 같아요. 점심시간인데 근처에 있길래 들어갔다가 완전 감탄하고 나왔습니다. 집밥 느낌 제대로 나는 여주한정식집을 우연히 만난 느낌. 여주에 다시 간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주맛집

여주맛집추천 - 홀인원쌈밥집

 

여주맛집으로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길래 눈여겨 본 곳이었는데요. 우연히 원래 가는 방향에 갑자기 나타나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가성비도 좋고 집밥 느낌의 한정식을 대접받고 나왔습니다. 자 그럼 먼저 이곳이 어떤 곳인지 정보를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 09:30 ~ 20:30
연락처 : 031-881-2244
주차 : 주차장 넓음
위치 : 경기 여주시 북내면 당전로 79 (신라cc에서 10분거리)

 

 

홀인원쌈밥집 입구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한산해 보였습니다. 여주시에서 지정한 여주쌀밥집으로 최고의 여주쌀만을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어쩐지 밥이 맛있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한산했으나 식사하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이 근처에서도 점심드시러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골프장왔다가 들르는 손님들도 꽤 있으신 것 같아요.

 

고독한미식가 드라마 아시나요? 그 주인공처럼 메뉴를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시간은 여유가 많지 않은데 간단하게 식사로 먹을까, 아니면 쌈밥전문점에 왔으니 그래도 쌈밥을 먹을까? 결론은 이왕 쌈밥집에 왔으니 쌈밥을 먹자 하고 생오겹살쌈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할때까지만 해도 이런 만찬이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답니다.)

 

저는 룸으로 배정받았는데 이렇게 홀에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룸도 크기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단체로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게 반찬의 끝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무심하게 하나씩 놓고 가시길래 다 나왔나보다, 이제 밥만 나오면 되나보다 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ㅎ

 

에피타이저로 두부를 주시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나요. 이것만 먹어도 이미 맛집 느낌이 팍 납니다.

 

쌈밥집이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쌈이 곁들인 한정식집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쌈보다 반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생오겹살쌈밥의 메인, 생오겹살입니다. 사실 저는 쌈밥이라고 해서 미리 구워가지고 반찬으로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직접 불판이 나와서 살짝 당황하였습니다. 하지만 오겹살이니 당연히 즉석에서 구워먹는 것이 더 맛있는 건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제육볶음처럼 쌈을 싸먹게 바로 나온다고 생각했나봐요. 불판에서 바로 구워먹으니 고기가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고기가 분명 메인인데 자꾸 손이 다른데로 가게 되더라고요.

 

짜란. 여주맛집추천 할 만 하지 않습니까! 시간이 없어서 더욱 신중하게 찍지 못했는데 반찬 가짓수에 깜짝 놀랐습니다. 고기보다 사실 다른 반찬들에 손이 더 많이 가요. 특히 김치전은 갓 부쳐주셨는지 따끈따끈 너무 맛있고요. 고추장아찌도 간이 딱 맞았고요. 요즘 중국산 김치로 난리인데 직접 오늘 하신 듯한 겉절이도 고소하고 매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도토리 묵도 직접 만드신 것 같은데, 진수성찬 집밥을 먹으러 온 기분이었습니다. 

 

이 계란찜 비주얼좀 보세요 ㅎ 찌개나 비지랑 같이 뚝배기 삼총사로 나왔는데 단연코 맛이 일등이었습니다. 어쩜 반찬들이 다 건강식처럼 맛날 수가 있는지요. 아, 여기가 여주구나 실감할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쌈밥먹으러 갔다가 만찬을 즐기고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많은 유명인 분들도 다녀가셨더라고요. 저도 만약 여주에 또 갈 일이 생긴다면 여기가서 밥 먹을 의사 100%입니다. 여주맛집 많은 곳들이 있겠지만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집밥느낌 한정식 먹고 싶으시다면 홀인원쌈밥집 추천드립니다. 여주맛집추천 식당을 포스팅하게 될 줄 몰랐는데 너무 맛있어서 부랴부랴 사진을 찍어 왔어요. 참 세상에 맛있는 것은 왜 이리 많은 것인가요. ㅎ 

 

여주 가실 일 있으신 분이나 여주 골프장 가실 분들에게 추천드려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뜻밖의 맛집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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