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 시작하는 3월, 여주 신라cc 골프장에 다녀왔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었다가 퍼블릭으로 변경된 골프장인데요. 원래도 명문이라는 소문은 들었지만 역시 직접 가보니까 알겠더랍니다. 코스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물론 스코어랑은 상관없지만요...) 각 홀마다 사자성어로 명칭도 되어 있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평일에 갔는데도 마치 주말인 듯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 그럼 1홀부터 9홀까지 코스를 함께 들여다보실까요? 여주 신라cc 서코스 라운드 후기 1홀. 파 5 (W 505yd / R 408yd) 사천송학(射天松鶴) : 공을 솔 숲 하늘로 쏘아 올릴 때 학(버디)이 나는 구나! 어쩌면 이렇게 사자성어를 홀마다 붙여놓았는 지 코스를 다니면서는 자세히 못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