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21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지상 최대 공모전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아무래도 총상금이 가장 크다 보니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경력 무관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21 관련한 일정 및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 로맨스, 로판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은 총 상금 8억으로 우리나라 웹소설 최대 공모전입니다. 매년 6월쯤 찾아오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은 웹소설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큰 기회이기도 한데요. 신인이 아니라 이미 출간작이 많은 인기 작가들도 다수 참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치열한 공모전이 될 것 같습니다.
웹소설 작가 탑 티어는 이미 건물주가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웹소설작가=돈을 쉽게 많이 번다라는 공식으로 홍보되는 요즘입니다. 요즘은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이 활발히 나오기도 합니다. '나 혼자 레벨업'이라는 소설은 일본에 웹툰으로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막상 저도 웹소설을 쓰고 있지만 그 공식을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탑티어에게만 해당되는 달콤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래도 탑티어가 되기만 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만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우선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누어지는데, 오늘부터 시작한 것은 1라운드에 해당합니다. 1라운드는 로맨스 소설, 로맨스 판타지 소설 공모전입니다. 2라운드는 현대 판타지, 판타지, 무협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오픈한 공모전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으로 나누어지며 각 해당 작품에 따라 상금이 상이합니다. 특선도 10 작품이나 뽑아서 500만 원을 준다는 것은 솔깃하네요. 개인적으로 대상은 첫 도전하는 신인이 수상하기는 많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기성 작가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네이버 웹소설 정식 연재가 무슨 대상 특전이지? 하실 수도 있는데 웹소설 작가들에게 네이버웹소설 정식연재는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프로모션입니다. 보통 웹소설 연재는 한편당 판매 되는 금액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인데요. 네이버웹소설 정식연재의 경우는 월 고료를 작가에게 지급합니다. 웹소설 판매 수익+월고료까지 지급하는 유일한 프로모션입니다. 네이버웹소설 대상을 타면 5,000만원 상금 + 월고료 + 웹소설 판매 수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시리즈라는 어플과 네이버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네이버웹소설' 두 가지 연재처가 있습니다. 시리즈 어플에는 매일 10시 무료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매일 10시마다 한 편씩 무료로 공개되는 것을 말합니다. 무료로 풀면 판매 수익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무료로 한 편씩 푸는 것이 엄청난 홍보가 됩니다.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독자들도 더 많이 클릭하게 되고요. 클릭해서 재밌으면 자기도 모르게 다음 편이 궁금해서 유료로 볼 가능성도 높답니다.
대상 작품은 웹툰 제작도 100%입니다. 웹툰 자체는 웹소설 작가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많진 않지만 웹툰을 본 독자들이 원작이 궁금하여 웹소설도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최대한 많은 경로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요. 대상에게는 엄청난 특전을 제공하네요.
그리고 10 작품을 뽑는 특선도 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네이버 웹소설 정식 연재를 보장하네요. 웹소설 작가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수상만 하면 상금은 물론이고 네이버에서 월고료를 받으면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 로맨스 판타지 소설 공모전 일정입니다. 오늘 6월 10일에 시작해서 7월 1일까지 진행합니다. 공모전은 네이버에 소설을 출품하는 것이 아니고 웹소설 연재 페이지에 작가 스스로 자유 연재를 하는 형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가들이 다른 인기작에 별점 테러하는 경우도 생겨나더라고요.....
공모전은 소설을 연재하는 형식으로 시작합니다. 작가가 직접 네이버 아이디로 글을 올리는데, 보통 일일 연재가 일반적입니다. 가산점 기준에도 성실성이 있는 만큼 연재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최소 15화 이상 연재되어야 본심에 올라갈 자격이 생깁니다. 각 회차별 글자 수는 공백 포함 5,000자 이상입니다. 웹소설은 원래 어디든 한편 당 약 5,000자 이상입니다. 출판사와 계약이 된 작품이라도 유료 판매된 적 없는 신작이라면 공모전에 올릴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연재되더라도 전혀 문제없는 미공개 작품이라면 가능하답니다. 참가 조건을 보면 나이 제한, 경력 제한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을 써서 올릴 수 있다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요즘 원작 소설로 드라마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머릿속에 이야기가 가득하시다면 도전해보실 수 있습니다.
예심 심사는 연재된 회차의 조회수, 최신 회차의 조회수 등을 바탕으로 랭킹이 산출됩니다. 네이버웹소설 공모전은 별점 시스템도 있는데, 이 별점은 심사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인기작을 보면 별점을 일부러 낮게 주고 돌아다니는 별점테러단이 있기도 한데요. 그래서 간혹 오히려 별점이 낮은 소설이 인기작이 되는 아이러니한 네이버웹소설 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웹소설 시스템은 챌린지리그-베스트리그-오늘의웹소설 순으로 올라갑니다. 챌린지리그는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연재처이고, 베스트리그는 챌린지리그에서 승격되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웹소설은 베스트리그에서 네이버 픽을 받아야 연재처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공모전에 올린 소설은 완료 후에 자동적으로 챌린지리그, 베스트리그로 옮겨간다고 하네요.
네이버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2차 저작물 사업은 직접 작가와 계약을 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웹툰의 경우 요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이나 중국에 진출도 많이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네이버가 문피아 인수했다는 소식도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 모쪼록 네이버와 카카오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K-웹소설이 세계적으로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이버웹소설 공모전 2021, 일정 및 관련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웹소설 업계가 더 커지길 바라며, 네이버 웹소설 출품하시는 모든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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