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연장 발표 - 8월 22일까지 2주간 더욱 엄격히 적용

금일(8월 6일) 오전, 더욱 엄격히 적용되는 거리두기 연장 발표 소식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격상한 후 이어져 오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또다시 2주간 더 연장되었습니다. 또한 이전보다 더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하여 감염 확산세를 막아본다는 방침입니다.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두기 연장 발표

 

거리두기 연장 발표 - 8월 9일~8월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금일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한 달째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코로나 감염 확산 세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4단계 발표 시 2주만 다 같이 노력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였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8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다시 한번 더 거리두기 단계 연장이 되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8월 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동일한 내용으로 8월 22일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광복절 대체 연휴로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데다 곧 개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설명으로 거리두기 연장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결정이 매우 망설여졌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이겨내자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연장 - 수도권 4단계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주요 방역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8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자도 인원 제한에 포함이 됩니다.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 식당/ 카페는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허용하며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만 진행합니다.  1인 시위 와 모든 집회가 금지됩니다.  이와 같은 사항은 공통적으로 2주 연장됩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8월 9일 이후 달라지는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있습니다. 공통적인 사항은 그대로 두고 달라지는 부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미용업 : 기존 22시 영업시간 제한이었으나 보통 그 이전에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영업시간 제한 없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종교시설 : 기존 수용인원의 10%, 19명까지 정규 종교 활동을 허용하였으나,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101명 이상은 수용인원의 10%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최대 99명까지)

 

 

 

 

거리두기 연장 - 비수도권 3단계

비수도권 사회적 3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도 8월 22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3단계 내용은 동일하며, 휴가지에서 야간 음주가 금지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운영, 행사/집회는 49인까지 허용하며 결혼식, 장례식도 49인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그 외 기존에서 달라진 내용만 별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직계가족 모임 : 사적 모임 예외로 적용하였으나 사적 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에 따라 8월 9일부터는 직계가족이라고 하더라도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 상견례 : 3단계 거리두기에서 8인까지 허용합니다. 

□ 돌잔치 : 돌잔치 전문점, 기타 돌잔치 구분 없이 동일하게 16인까지만 모임을 허용합니다. 

□ 스포츠 행사 : 50인 미만으로 허용하였으나 8월 9일부터는 권역 간 이동을 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문체부 협의를 거친 후 시행 가능합니다. 

□ 학술행사 : 인원 나누기 없이 50인 미만으로만 진행을 허용하되 방역을 강화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거리두기 연장 발표

 

이상으로 거리두기 연장 발표 내용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에서는 18시 이후 2인까지만 여전히 모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단계, 3단계라고는 하지만 지자체별로 별도 수칙이 있고 하여 구체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휴가를 최대한 8월 말로 미루라고 하지만 사실상 회사에서 급 변경하기가 쉽지는 않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전 국민이 불편한 상황을 이겨내면서 버티고 있는 듯한 8월입니다. 이번 2주간에는 확산세가 잡혀서 이후 희망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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