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 쇠소깍, 감탄이 나오는 풍경 명소

서랍이 2021. 3.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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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은 제주여행하면서 꼭 들러야 할 풍경명소 중 하나입니다. 누구를 데리고 가도 정말 멋있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맑은 날에는 그 푸른 빛이 멋지고 흐린 날에는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카약, 테우 등 탈거리도 있지만 그저 산책하듯 보아도 멋있는 쇠소깍, 제주여행 일정 짜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제주 쇠소깍 관광 정보


쇠소깍은 직접 배를 타면서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산책하면서 옆에서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저는 테우는 한 번 타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을 가르면서 가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쇠소깍에 대한 재미난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만 성수기 시즌에는 줄이 굉장히 길어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쇠소깍 관광 정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영업시간(탈거리) : 09:00 ~ 18:00 (하절기) / 09:00 ~ 17:00 (동절기)
연락처 : 064-732-1562
주차 : 무료 주차장 

탈거리 : 테우 (성인 8,000원 , 소인 5,000원) / 전통조각배 (성인 2인 20,000원, 소인 1인 추가 5,000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 378

 

 

 

 

쇠소깍은 용암이 흘러내린 계곡인데 그 신비한 물빛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명소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여 바다와 계곡을 한 번에 다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 곳이지요. 제주여행을 하면서 한 번은 꼭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답니다. 

 

 

 

용암이 흐른 계곡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조각할 수는 없는 기암괴석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기이한 지형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드문 풍경인데요. 드라마 추노도 여기서 촬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보면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았지만 기암괴석과 이뤄진 계곡은 꼭 산책해보세요. 눈으로 보면 훨씬 압도적으로 멋있습니다. 쇠소깍하면 푸른 물빛이 먼저 떠오르지만 꼭 그 위의 기암괴석도 보고 가야 한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이 쇠소깍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던데, 정말 제가 간 날은 다른 곳보다 훨씬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맑은 날 가면 더욱 아름다운 물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통조각배를 직접 노를 저어서 볼 수도 있지만 테우라고 하는 다 같이 타는 뗏목을 타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저는 비시즌에만 가서 그런지 줄을 안서고 오히려 최소 인원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탔거든요.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예매만 가능하기 때문에 시즌에 가면 사람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소나무, 푸른 계곡, 기암괴석, 그리고 고요함. 같이 간 남편은 해외에 온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만큼 국내에서 흔하게 보이는 풍경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쇠소깍에서 '쇠'는 소를 의미하는데 효돈마을을 뜻하기도 하고 소가 누운 모습 같아서 '쇠'라고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소'는 연못, 그리고 '깍'은 제주도 방언으로 꼬리 또는 끝을 뜻한다고 합니다. 

 

 

 

쇠소깍 테우를 타는 모습입니다. 테우를 예매하면 구명조끼를 입고 다같이 뗏목에 올라탑니다. 굉장히 느린 속도로 가기 때문에 스릴은 전혀 없지만 그만큼 여유있게 쇠소깍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운전해 주시는 분이 가이드 역할도 하셔서 이곳저곳에 얽힌 이야기도 설명해주셔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수상 레저 시설은 사정에 따라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현장 상황에 따라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작년 엄마랑 여행갔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번 7박 8일 여행 때는 아무것도 타지 않고 산책 형식으로 관광하고 돌아왔어요.  테우는 이렇게 쇠소깍에 밧줄이 있어서 그 밧줄을 끌면서 움직이는 형식이었습니다. 민물 때에는 물고기들도 가득 몰려온다고 합니다. 물이 워낙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일 정도라 물고기도 다 보이더라고요.

 

 

 

민물이 흘러 바닷물과 만나는 모습도 절경입니다. 쇠소깍과 바로 연결된 해변도 굉장한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제주 올레길 중 하나라서 올레길을 걷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해변의 풍경이 어마어마하죠? 해변도 검은모래 해변이라 더욱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쇠소깍을 보고 내려오면 바로 바다라서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쇠소깍 끝에 연결되어 있는 이 검은 모래해변도 정말 쉽게 볼 수 없죠. 해변가에 있는 돌로 하트를 만든 사람도 있고 돌탑을 쌓아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족여행으로도 좋고, 커플여행으로도 좋고, 혼자여행으로도 좋은 쇠소깍. 누구랑 가셔도 아마 만족도가 높은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맑은 날에 가면 그 풍경이 어디를 찍어도 그림액자처럼 나올거에요. 포토스팟이 전부 다입니다. ㅎ 

이상 자연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쇠소깍이었습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는데 지금 제주도 가면 정말 여행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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