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인센티브, 한 눈에 보기

코로나 백신 예약 후 접종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는 내용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 감염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백신 예약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인센티브 덕분인지 당일 잔여백신 예약 시스템이 한 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노 마스크를 비롯하여 정확하게 백신 접종 인센티브,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1. 백신 접종 인센티브 - 1차 접종 완료

 

백신 1차 접종 시 인센티브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은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백신 접종이 완료됩니다. 얀센 접종만 유일하게 1차 접종으로 완료된다고 하는데, 이미 선착순 예약이 순식간에 완료되었다고 하지요. 1차 접종 완료 시 6월부터 주어지는 혜택 즉 인센티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모임 8인 제한에서 제외

■ 접종 배지 제공

■ 공공시설 이용 및 문화 프로그램 등 할인

■ 요양병원, 시설 등 종사자 주기적 선제 검사 완화

■ 한국상영관협회 주최 영화 관람료 할인(6천원 관람)

 

2. 백신 접종 인센티브 - 2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되면 더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백신 접종 인센티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노래, 관악기 강습 등 프로그램 가능 (완료자로만 구성 시)

■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면회객 중 한쪽이 접종 완료 시 면회 가능

■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제외)

■ 정규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

■ 사적모임 5인 인원 제한에서 제외

■ 종교 활동시 성가대, 소모임 가능 (완료자로만 구성시)

■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음식 섭취, 합성, 스탠딩 공연 검토(완료자로만 구성 시)

■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 국립공연장 및 예술단체 관람권 20% 할인

■ 국립과학관 무료 입장(과천과학관 제외)

■ 고궁 및 능원 특별행사 제공 / 단체관람 및 안내해설 허용

■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이용시 체험 프로그램 50% 할인

■ 국립생태원 및 생물자원관 입장료 30% 할인

 

 

 

3. 백신 접종 인센티브 받는 방법

 

 

 

1차 접종 후 14일 경과 후 접종 배지도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은 접종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서 효력은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어플을 설치하셔서 '코로나 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QR로 간편 인증 가능) 받아서 증명서를 제출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접종한 기관에 방문하여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으셔도 괜찮습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및 정부 24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출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를 소지하거나 제출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서비스 바로가기

 

 

4.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될까?

 

7월부터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된 사람에 한하여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라는 방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집회 및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자유여행을 하면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니 그것만이라도 숨이 좀 트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 완료 후에도 코로나 19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으므로 방역수칙은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연령,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접종을 못하는 미접종자에 대한 최후의 보호 수단이라서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마치는 시기까지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한다고 합니다.

 

5. 백신 접종 완료 후에도 영업 제한은 그대로인가? (~22시)

 

백신 접종 인센티브 목록 중 22시까지 영업 제한 완화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제한이고 연령대별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접종 완료자에게만 혜택을 주게 되면 차별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22시 영업 제한이 대대적으로 풀리려면 아직 접종 인원이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각 지역별로 백신 예약 독려를 위하여 선물 및 무료입장 혜택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고, 안양시는 프로축구 FC안양 경기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어떤 인센티브가 좋을지 아이디어 공모도 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우려를 덜면서 집단 면역으로 가기 위하여 앞으로도 백신 접종 인센티브는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만약 연령대가 아직 아니라면 아래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타정보서랍] - 잔여백신 접종예약, 알림 신청하는 방법

 

인센티브 요약

 

 

이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알아보았습니다. 7월~9월이면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제 주위를 보면 반반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불안해서 꺼려진다는 분들도 있고, 어차피 맞을 것 빨리 맞고 싶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달 15일부터 30세 미만 백신 예약 (화이자)도 곧 시작된다고 하는데 부디 우리의 우려가 그저 우려에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백신으로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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