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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준비하기 (필수 용품)

서랍이 2021. 8. 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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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수혜를 보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한다면 골프장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 영향과 해외여행 대체로 골프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골프 레슨을 받는 분도 있고 독학으로 배우는 분도 있겠지만 골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골프용품 준비가 필요합니다. 골프는 장비가 고가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골프채의 경우에는 특히 한 번 구매하면 수년 이상 쓸 수 있기도 하고요. 오늘은 골프용품 어떤 것을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필드에 나가기 전에 필요한 것이 무언지, 골프 입문자를 위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골프용품 준비하기
골프용품 준비하기

1. 골프채

골프용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골프채입니다. 자신만의 골프채를 장만하는 것이 골프용품 준비하기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처음 골프 레슨을 받을 때는 많은 채가 필요하지 않아서 상관없지만,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골프채가 필요해집니다. 스크린 골프를 즐기시면 대여를 해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골프장을 가기 시작하게 되면 골프채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골프채는 클럽이라고도 하며 최대 14개까지 사용하는 것이 규칙입니다. 14개를 넘어가게 될 경우 프로 경기에서는 벌타를 받게 됩니다. 

 

 

카트에 실린 골프클럽
골프채

 

골프채는 여성과 남성, 또는 신장과 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접 골프 매장에 가서 시타를 해보거나 스크린 골프 대여채로 자신에게 맞는 채가 무엇인지 체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골프채를 크게 나누자면 드라이버, 우드(또는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가 있습니다. 세트로 구매하기도 하지만 하나씩 자신에게 맞는 채를 골라서 사기도 합니다. 골프초보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채를 찾기는 사실 쉽지 않아서 첫 구매는 세트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언, 웨지는 세트로 구매하고 나머지 퍼터, 드라이버, 우드는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모든 스포츠용품이 그렇듯 장비의 가격대는 매우 다양합니다. 손에 익게 되는 골프채이므로 스윙을 배울 때부터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2. 골프백

골프채를 구매할 때 같이 필요한 것이 바로 골프백입니다. 클럽, 볼, 골프화 등의 장비를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클럽백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이 있어서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골프백 자체 경량이 너무 무겁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채 자체로도 무게가 있어서 백까지 무거우면 운반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골프백을 살 때 세트로 보스턴백도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골프 라운드를 마치고 샤워를 할 때 필요한 용품을 넣어서 가지고 가는 짐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골프장 샤워장 시설이 금지된 곳이 많아서 보스턴백이 필수는 아닙니다. 

 

 

3. 골프공

야광 골프공카카오프렌즈 골프 공
골프공 (우측 출처 : 카카오프렌즈 골프)

골프용품 필수로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골프공입니다. 공이 없이는 골프를 칠 수가 없지요. 초보일 때는 로스트볼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비기너, 골린이는 공이 어디로 날아가서 없어질지 모릅니다. 공이 없어서 불안해지지 않도록 최대한 가져갈 수 있을 만큼 가져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최소 20개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야간 라운드를 가신다면 더 넉넉히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낮이라면 보일 공이 어두워서 더 보이지 않거든요. 야광 공도 있는데 야간에 확실히 눈에 띄고 잘 보이지만 비거리가 짧아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골프 고수가 되면 스핀까지 컨트롤할 경우 공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초보의 경우에는 고가의 공을 구매하지는 않아도 될 듯합니다. 

 

 

4. 골프화

골프용품 준비할 때 골프화도 필수입니다. 골프화 바닥은 평평하지 않고 스파이크가 박혀 있거나 오돌토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윙할 때 하체를 더욱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운동화는 미끄러지기가 쉬워서 부상의 위험도 있습니다. 골프화는 골프를 시작할 때 골프채 보다 더 먼저 구매해야 하는 용품입니다. 골프를 칠 때는 골프 양말을 신습니다. 스포츠양말이라고도 하는 푹신푹신한 양말을 신기 때문에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인 신발 사이즈보다 더욱 넉넉한 사이즈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화의 스파이크가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 골프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골프장에서는 그린 잔디 훼손 방지를 위해 금속 스파이크 재질의 골프화 착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골프장갑

여성은 양손 장갑을 남성은 왼손만 장갑을 끼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여성 골퍼분들도 왼손만 장갑을 끼기도 합니다.  손가락이 골프채 그립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하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연습용 장갑, 골프장용 장갑을 별도로 준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연습장만 다닐 때는 상관없지만 골프 라운딩을 갈 때는 최소 2개의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나거나 물에 젖으면 장갑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여분의 장갑을 가져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6. 골프티

5번까지는 반드시 준비하여야 하는 골프용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6번부터는 골프 라운딩 시 또는 필드 나갈 때 필요하게 되는 준비물을 짚어보겠습니다. 골프 티는 골프 라운딩 시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스크린 골프 가면 공이 올려져 있는 높이를 조정할 수 있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티샷 할 때 본인이 가지고 간 티를 꽂아서 그 위에 공을 올려두어야 합니다.

골프 티
골프티

티셔츠 할 때 틱 아니라 공을 꽂아놓을 수 있는 티를 말합니다. 나무로 된 것, 플라스틱으로 된 것, 인형이 달린 것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디자인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 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티가 더 좋습니다. 깜빡했다면 골프장 내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많으므로 당일 구매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골프 초보라면 티 높이가 애매해질 수 있으니 본인에게 편한 높이를 찾아 티에 미리 표시해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7. 골프 파우치

파리게이츠 골프 파우치
파우치 (출처 : 파리게이츠 공식몰)

골프 파우치는 필수용품까지는 아니지만 라운딩을 가다 보면 필요하게 되는 골프용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용, 여성용이 따로 있으며 보통 여성용 파우치의 크기가 더 큰 편입니다. 이 안에는 골프공, 골프티, 골프장갑, 티슈, 선크림, 손수건, 휴대폰, 지갑 등이 들어갑니다. 소지품을 넣어서 골프 카트에 실어놓고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가방입니다. 골프 브랜드의 가방뿐 아니라 에코백으로 대체해도 되지만 완전히 가방 문을 잠글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카트가 움직이면서 가방도 같이 움직일 수 있어서 가방의 문을 완전히 닫아 놓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 골프복, 골프모자는 당연히 준비하는 것으로 보고 따로 작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골프용품 관련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골프 라이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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