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의 기록은 쭉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제주 한림 맛집으로 시원한 해물라면 한 그릇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해물은 탕으로 먹어도 좋고 조림으로 먹어도 좋고 회로 먹어도 좋은데요. 가끔은 면과 함께 시원하고 가볍게 한 그릇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제주도 가서 개운하게 라면 후루룩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여기 한 번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ㅎ
영업시간 : 10:00 ~ 19:00
주차 : 2대 주차장 있음 (주변 길가에도 주차 가능)
위치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4길 9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쪼꼴락상회. 주차장 자리도 약 2대 정도 있었는데 주변 마을 길가에 주차해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 간판이 눈에 띄질 안아서 여기가 맞나? 처음에는 아주 조금 헤맸던 것 같아요. 이렇게 조그맣고 귀여운 간판을 보고 아 맞구나 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차를 세우고보니 눈에 띄는 간판! 눈 크게 뜨고 보셔야 차로 지나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ㅎ
쪼꼴락하다라는 말은 제주도 사투리로 '자그마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작은 상회라는 말이 너무 귀엽죠? 저는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전구가 탁 켜지면서 더 귀여운 감성이 물씬물씬. 인스타그램 갬성에도 잘 어울릴 만한 한림 맛집입니다.
유튜버 지엔장님(=남편)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과 비교해보면 간판이 얼마나 쪼꼴락한지 보이시죠? ㅎ 협재 해수욕장 근처다보니 여름에는 더 사람이 북적북적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심플한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혹시 선결제일까 했는데 다 먹은 다음 계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가 딱 2개! 심플하지요?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면집이라는 것도 매력적이었어요. 어차피 숙소가 이 근처라면 한 잔에 시원한 라면 국물 캬. 좋지 않습니까. 저는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라면만 후루룩 하고 왔습니다.
이 해물라면의 자태를 보십시오. 홍합, 꽃게, 가리비, 딱새우까지. 너무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소식가 분들은 다 못 먹으실지도 몰라요. (저는 물론 한 그릇 뚝딱 다 먹었습니다.) 딱 상상하고 간 해물라면의 그 시원한 맛이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제주한림맛집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도 제가 딱 먹었을 때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서 ㅎ 라면에도 간이 딱 배어 있어서 싱겁지 않았고요. 특히 꽃게가 왜 이렇게 단거죠? 쪽쪽 흡입하였습니다. 국물의 느낌을 설명해 보자면 스프가 들어간 라면 맛보다는 어떤 찌개나 탕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를 확실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주문하는 이상한 사진(?)으로 대체 해 볼게요. 이 날 골프치고 바로 먹으러 간 터라 굉장히 굶주려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ㅎ 한림맛집으로 여러 군데를 찾았는데 이 날 바람을 많이 맞은 터라 뜨끈한 걸 먹기로 픽했지요.
동영상으로도 짧게 맛보시라고 먹방 영상을 올려봅니다. 다시 글을 쓰고 있다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홍합도 전혀 비리지 않고 탱글탱글 쫄깃쫄깃 했었는데. 쓰읍. 왜 동네 근처에는 이런 해물라면 맛집이 없을까요? 제주 한림 맛집은 굉장히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시원한 국물과 함께 면 한 그릇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체크해보세요~!
제주여행 먹방 기록이 혹시 더 궁금하신다면 저와 남편이 만든 유튜브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ZUAKUnD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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